📚 today-book-01.EBS 당신의 문해력

오늘의 책 01. EBS 당신의 문해력

EBS [당신의 문해력] 제작팀, 김윤정

요약

문해력이란, 노력하면 성인 이후에도 성장하고 바뀔 수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자기 자신이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분명하고 큰 자산이 바로 문해력이다.
EBS 특별기획 프로그램 [당신의 문해력]에서 영유아부터 성인남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테스트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 책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시기별 적용 가능한 문해력 성장 방법을 제안한다.

영유아기

• 문해력의 기초쌓기
• 만 4세 무렵: 음운론적 인식 발달 시기 > 부모의 적극적 ‘말놀이’
• 100일 무렵부터 책읽기 ‘빠를 수록 좋음’: 부모님이 소리내어 읽어주기 * 긍정적 상호작용 필요

학령기

• 문해력 격차를 따라잡을 골든타임: 본격적 학습읽기가 시작되는 시기.
• 영유아기 준비가 미흡한 경우: 읽기-쓰기가 어려워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되고 성적도 잃게 되고.
• 개인차가 크므로 개별화 필요: 코로나 이후 문해력의 격차는 더 벌어졌음.
• 매튜효과(metthew effect-부익부빈익빈)가 가장 극명하게 작동하는 것이 ‘문해력’의 영역.
• 3학년 이전, 소릿값을 분명히: 스스로 소리내어 읽기 * 전담 선생님 필요

청소년기

• 어휘력 증대는 곧 학업 성취도의 상승
• 빈어증: 어휘력 부족으로 영어 수업 진행을 위해 국어 단어 설명을 하는 일이 왕왕 발생함.
• 빈칸에 적절한 단어 넣기
• 배운 단어로 한문장 쓰기
• 학습에 필요한 학습도구어부터 공부
• 유의어·반의어 활용으로 단어 의미 명확히 익히기

책에서 멀어진 시대

• 2019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 라인: 만 2~4세 아이의 스마트기기 노출 시간은 최대 하루 한 시간 미만이어야 함.
• 독서를 멀리하는 이유: 재미없음
• 중학생이 독서를 멀리하는 이유: 글 읽고나서 독후감 쓰거나 수행평가 해야함 - 독서가 강압적인 케이스
• 책맹 탈출법
  권장도서는 독서를 강제할 수 있음: 직접 읽고 싶은 책을 읽게하자.
  교사가 시험 보게하기: 주도적 읽기를 이끌어 냄.
  친구들과 함께 읽기: 독서를 놀이로.

읽고나서

읽을 줄 안다는 착각

읽기란 무엇인가.
[인쇄된 문자나 글로 쓴 것으로부터 뜻을 얻어내는 인지 과정]을 읽기라 칭한다.

한글은 읽고 쓰기가 쉬워 누구나 읽을 수 있다.
그렇지만 ＇실질적 읽기＇를 했다고 착각하는, 실제로는 하지 못한 또는 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이다.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다.
숏츠와 같이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그러면서도 소요시간이 짧은 영상으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것도 큰 이유 중 하나이다.
제목만 보고 기사 전문을 판단하며, 학습을 위해서만 참고서를 읽는다.

문해력이라함은 어릴 때 제대로 된 독서습관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자리 잡는다.

카페나 식당에서 자주 목격하는 장면은 SNS 삼매경인 부모 옆에서 티니 핑 영상을 보느라 조용한 아기이다.
그 아이는 자라서 책 읽기를 즐거워할 수 있을까?
나 역시도 어린 시절 책 읽기를 좋아했고, 덕분에 학창시절을 조금 편안하게 보냈다.
성인이 된 후 책을 멀리하면서부터 점점 기능 저하가 가속화된 느낌.
올해부터는 오랜 기간 쉬었던 전전두엽을 자극하고, 활성화하고 싶다.
다시금 책을 가까이.

오랜만에 깊이 책을 읽었더니 기분이 좋다.
숏츠와 유튜브 등에서 자극적이고 짧은 정보들을 지속해서 공급받다 보니 나도 모르게 피곤함에 찌들었던 뇌가
진정한 휴식을 할 수 있는 시간. 운동과 독서. 그리고 산책!

시리즈 제목은 오늘의 책이지만, 하루 한 권은 누가 봐도 무리이므로 최소 한 달 한 권을 목표로 시작해본다.

추가로 아래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알맞은 독서법을 찾아가며 책 읽기를 시도해보자.

· 책을 읽어도 좀처럼 자신의 지적 능력이 발전하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 사람
· 책을 읽어야겠다는 마음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
· 독서를 통해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폭넓은 교양과 깊이 있는 지적 역량을 갖추고 싶은 사람
· 지성인으로서 사회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싶은 사람

책 읽는 책(박민영2012)

아래는 성균관대 학술정보관 독서가이드에서 발췌한 유형별 독서 실천법이다.

[책에 흥미가 없는 사람]

• 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다시 본다.
• 얇고 가벼운 책(문고판 등)을 찾아본다.

[한 가지 책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사람]

• 성격이 다른 책(예. 문학, 비문학, 학술도서 등) 두세 종을 골라 번갈아가면서 본다.
• 스마트폰, TV, 음악, 소음 등 외부 방해요인이 없는 환경을 만들거나 공간을 찾아서 읽는다.

[책을 고르기 귀찮은 사람]

• <학술정보관 Hot Book 서가에서 책을 찾아본다.> (이 부분은 서점 베스트셀러로 대체하면 될 듯)
• 서점 베스트셀러를 참고한다.
• <SKKU 독서가이드의 추천도서 목록을 참고한다(상반기 오픈 예정).> 이 부분은 서점 베스트셀러로 대체하면 될 듯.

[좋은 책을 읽고 싶은 사람]

• 우수학술도서 목록을 확인한다.
  •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 주요 교과서의 참고문헌 목록을 참고한다.

[체계적인 독서를 하고 싶은 사람]

• SKKU 독서 가이드의 ‘독서의 기술’을 참고하여 계획 ⇒ 실천 ⇒ 감상 ⇒ 반성의 순서에 따라 책을 읽는다.
• 독서기록장(독서 다이어리)을 구입하거나 만들어 기록을 남긴다.
• <SKKU 독서가이드의 추천도서 목록을 참고한다(상반기 오픈 예정).> 이 부분은 서점 베스트셀러로 대체하면 될 듯.
• <오거서 독서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 부분은 서점 베스트셀러로 대체하면 될 듯.

성균관대 학술정보관 독서가이드